여직원들로 구성된 강서구 환경순찰반이 톡톡 튀는 활약으로 남자들의 성역을 허물고 있다.
24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3명 1조의 여직원 환경순찰반을 구성,일선 단속업무에 투입했다.
현장에서 빈발하는 민원인들과의 마찰 등 여직원들이 맡기엔 거친 업무였으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순찰의 효율을 높이고 민원인들과의마찰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자칫 지나치기 쉬운 생활속의 주민 불편사항을 일일이 들춰내 바로잡았다.
남자들과 달리 LP가스통의 안전 여부와 업소의 위생 및 가로 청소상태 등을빠짐없이 살폈다.구청장과의 대화시간을 이용해 건의안을 내는 등 직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올해에만 모두 36명의 여직원들이 12회의 환경순찰에 나서 주민 불편사항이나 위법사항 340여건을 찾아냈다.
지난해 15회 단속에서 적발한 388건에 비하면 매회당 2.5건 가량이 늘어난실적이다.
종류별로는 불법광고물 184건,교통 및 통행장애물 62건,도로시설 및 노점상 정비 24건,불법 주·정차 등 기타 58건을 처리했다.
남자직원들이 맡을 때보다 훨씬 실속있고 다양한 단속실적이었다.
여직원 허은옥(許恩玉·32)씨는 “처음엔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공무인만큼 성실하게 순찰활동에 임했다”며 “남성들과는 다른 차원에서 단속 성과를 낳은 것같다”고 말했다.
노현송(盧顯松) 구청장은 “우려와 달리 남성들에 뒤지지 않는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직사회에서 남녀를 따로 가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번 사례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4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3명 1조의 여직원 환경순찰반을 구성,일선 단속업무에 투입했다.
현장에서 빈발하는 민원인들과의 마찰 등 여직원들이 맡기엔 거친 업무였으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순찰의 효율을 높이고 민원인들과의마찰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자칫 지나치기 쉬운 생활속의 주민 불편사항을 일일이 들춰내 바로잡았다.
남자들과 달리 LP가스통의 안전 여부와 업소의 위생 및 가로 청소상태 등을빠짐없이 살폈다.구청장과의 대화시간을 이용해 건의안을 내는 등 직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올해에만 모두 36명의 여직원들이 12회의 환경순찰에 나서 주민 불편사항이나 위법사항 340여건을 찾아냈다.
지난해 15회 단속에서 적발한 388건에 비하면 매회당 2.5건 가량이 늘어난실적이다.
종류별로는 불법광고물 184건,교통 및 통행장애물 62건,도로시설 및 노점상 정비 24건,불법 주·정차 등 기타 58건을 처리했다.
남자직원들이 맡을 때보다 훨씬 실속있고 다양한 단속실적이었다.
여직원 허은옥(許恩玉·32)씨는 “처음엔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공무인만큼 성실하게 순찰활동에 임했다”며 “남성들과는 다른 차원에서 단속 성과를 낳은 것같다”고 말했다.
노현송(盧顯松) 구청장은 “우려와 달리 남성들에 뒤지지 않는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직사회에서 남녀를 따로 가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번 사례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1999-12-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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