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여자 골프계에는 어느해보다 거센 ‘코리안 돌풍’이 몰아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슈퍼 땅콩’ 김미현(金美賢·22)이 있었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미현이 거둔 성과는 눈부셨다.데뷔첫해에 우승 2번,‘톱10’ 진입 12번,신인왕 등극으로 이어지는 김미현의 개가는 세계 골프 중심무대인 미국은 물론 한국 사회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김미현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김미현의 개가는 특히 그가 지닌 핸디캡들로 인해 더욱 빛을 발했다.키 153㎝의 신체적 결함과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끈기하나로 일궈낸 성과였기 때문이다.
박해옥기자 hop@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슈퍼 땅콩’ 김미현(金美賢·22)이 있었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미현이 거둔 성과는 눈부셨다.데뷔첫해에 우승 2번,‘톱10’ 진입 12번,신인왕 등극으로 이어지는 김미현의 개가는 세계 골프 중심무대인 미국은 물론 한국 사회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김미현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김미현의 개가는 특히 그가 지닌 핸디캡들로 인해 더욱 빛을 발했다.키 153㎝의 신체적 결함과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끈기하나로 일궈낸 성과였기 때문이다.
박해옥기자 hop@
1999-1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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