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3일 오후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법 협상을 계속했으나 자민련이도농(都農)복합선거구제 주장을 고수하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에 대한 여야간 이견으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선거법 협상시한과 관련,여야는 각각‘정기국회 회기내 처리’와 ‘정기국회 후 임시국회 소집’을 주장,정기국회 회기내 선거법 협상이 매듭되기는어려울 전망이다.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신당 실행위 회의를 주재하며“무슨 일이 있어도 선거법은 정기국회 회기내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행은 특히 “신당창당준비위 조직위에서는 일단 현행 선거법을 토대로준비를 해나가라”고 지시,여야협상이 결렬돼 현행 선거법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여권의 새천년민주신당은 여야 선거법 협상과 상관없이 금주중위원장 1인을 포함한 조직책 선정위원회를 구성,26개 법정지구당 창당작업에착수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이날 선거구제 협상과관련,“마지막 힘을 다해 도농 복합선거구제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직자들에게지시했다.
유민기자 김성수기자 rm0609@
선거법 협상시한과 관련,여야는 각각‘정기국회 회기내 처리’와 ‘정기국회 후 임시국회 소집’을 주장,정기국회 회기내 선거법 협상이 매듭되기는어려울 전망이다.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신당 실행위 회의를 주재하며“무슨 일이 있어도 선거법은 정기국회 회기내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행은 특히 “신당창당준비위 조직위에서는 일단 현행 선거법을 토대로준비를 해나가라”고 지시,여야협상이 결렬돼 현행 선거법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여권의 새천년민주신당은 여야 선거법 협상과 상관없이 금주중위원장 1인을 포함한 조직책 선정위원회를 구성,26개 법정지구당 창당작업에착수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이날 선거구제 협상과관련,“마지막 힘을 다해 도농 복합선거구제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직자들에게지시했다.
유민기자 김성수기자 rm0609@
1999-12-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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