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2동 아파트 직원“은행 따서 이웃 도와요”

잠실2동 아파트 직원“은행 따서 이웃 도와요”

입력 1999-12-13 00:00
수정 1999-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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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단지내의 은행을 수확, 모은 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해 화제다.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최근 단지내 가로수인 100여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딴 은행 400여㎏을 팔아 마련한 200여만원으로 불우이웃 44가구에 쌀 20㎏씩을 전달했다.

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0월 초부터 열흘간 은행을 털어 1주일동안 손수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고 말리는 공을 들인 다음 주민들에게 8㎏에 4만원씩 팔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단지내에서 얻은 수익금인 만큼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은행이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퍼져 모두 팔린뒤에도 구입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1999-12-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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