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 볼만한 공연『음악회』

올 크리스마스에 볼만한 공연『음악회』

입력 1999-12-09 00:00
수정 199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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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 음악회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의 독무대가 됐다.

‘99 홀리 나이트 콘서트’는 23일 오후7시30분.박은성이 지휘하는 연합 오케스트라와 연합합창단이 출연한다.연합 오케스트라는 KBS교향악단,서울시향,코리안심포니,부천시향 단원들이 모였다.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과 피아니스트 김형규가 협연하는 베토벤의‘코랄 환타지’를 연주하고,카로스 타악기앙상블이 마림바로 크리스마스 캐럴모음곡을 들려준다.공연 전 로비에서는 브라스밴드가 캐럴을 연주해 분위기를 돋우고,공연 끝무렵에는 관객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저들 밖에한밤중에’등을 함께 부르는 순서도 있다.

아홉번째를 맞는 서울 신포니에타의 크리스마스 음악회는 24일 오후8시.분위기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청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영준 지휘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29번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가운데한막을 들려준다.피터 하이드리치의 ‘해피 버스 데이’를 주제로 한 변주곡은,잘 알려진 생일 축하노래를 바흐와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바그너 및 재즈·탱고 스타일 등으로 편곡한 것.‘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적막의 블루스’등 영화음악과 캐럴을 모은 에딘셀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연주한다.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는 25일 오후7시30분.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뮤지컬스타 남경주·이태원,바리톤 김동규,그리고 스트링 콰드릴레와 서울앙상블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다.

캐럴과,하이든의 현악4중주 ‘황제’,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아메리카’,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루치의 ‘아베 마리아’와 ‘어메이징 그레이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 음악회는 18일에는 동해 문화예술회관,22일 인천 종합문예회관,24일 에버랜드 밀레니엄 특설무대,27일 대구문예회관,3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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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기자 dcsuh@
1999-1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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