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경련 한때 점거

한국노총, 전경련 한때 점거

입력 1999-12-07 00:00
수정 199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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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6일 재계의 정치활동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을 기습 점거했으나 한국경영자총협의회(경총)등 경제 5단체가 당초의 강경한 입장을 철회하자 5시간여만에 농성을 풀었다.

한국노총 소속 27개 산별노조 대표 및 조합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전경련 회관 2층 회장실을 검거,노조전임자 임금 지급과 재계의 정치활동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경제 5단체는 오후 3시쯤 ‘경제계 발언의 의미’라는 제목의 성명을발표,“재계의 정치 참여는 현행법의 테두리에서 하겠다”며 “노동계와 유기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노총 이남순(李南淳)사무총장은 “이번 농성은 재계 입장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재계의 우호적 태도가 확인된 만큼 농성을 푼다”고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서울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문 의원은 내년 서울에서 열릴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 아리수 인프라를 전면에 활용한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서울을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로,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와 서울 전역의 학교 운동장 및 성당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필수적으로 조성된다. 문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제 야외 행사에서 지적됐던 식수 부족 및 비위생적 샤워 시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 의원이 제안한 정책의 핵심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 및 아리수 와우카를 결합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 내 단수와 수압 저하가 없는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 샤워 부스 및 야외 세수대)’ 가설 ▲한여름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기 구역 ‘쿨링포그’ 설치 등이다. 특히 문 의원의 이번 제안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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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 김환용기자 kkwoon@

1999-12-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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