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경련 한때 점거

한국노총, 전경련 한때 점거

입력 1999-12-07 00:00
수정 1999-1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노총이 6일 재계의 정치활동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을 기습 점거했으나 한국경영자총협의회(경총)등 경제 5단체가 당초의 강경한 입장을 철회하자 5시간여만에 농성을 풀었다.

한국노총 소속 27개 산별노조 대표 및 조합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전경련 회관 2층 회장실을 검거,노조전임자 임금 지급과 재계의 정치활동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경제 5단체는 오후 3시쯤 ‘경제계 발언의 의미’라는 제목의 성명을발표,“재계의 정치 참여는 현행법의 테두리에서 하겠다”며 “노동계와 유기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노총 이남순(李南淳)사무총장은 “이번 농성은 재계 입장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재계의 우호적 태도가 확인된 만큼 농성을 푼다”고 밝혔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김경운 김환용기자 kkwoon@

1999-12-0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