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드주민증 불만 폭주

새 카드주민증 불만 폭주

입력 1999-11-27 00:00
수정 199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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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씨(56·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는 최근 동사무소에서 새로 발급한 카드식 주민등록증을 받고 얼굴을 찌푸렸다.동사무소에서 컴퓨터 화상입력으로찍은 사진이 형편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최씨는 “얼굴이 시커멓게 나온 주민등록증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냐”며 다시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동사무소 직원은 “그정도는 잘 나온편”이라며 “다시 만들려면 최소한 2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5월까지 플라스틱 카드로 주민등록증을 교체하기로 한 행정자치부의지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현재 동대문구와 관악구가 시범적으로 새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새 주민등록증을 받은 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사진.

동사무소에서 무료로 찍어준다는 말만 믿고 찍은 사진이 대부분 ‘엉터리’로 나왔기 때문이다.

재발급을 받으려면 2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재발급을 포기하는시민들이 많다.재발급에 2개월 이상이나 걸리는 이유는 조폐공사에서 도입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기로 만들기 때문이다. 카드식 주민등록증 1개를 만드는데는 1,200원이 든다.서울시민의 주민증 경신 비용만도 96억원에 달한다.

희귀 한자를 포함한 이름을 가진 주민들은 그나마 새 주민등록증을 받지도못하고 있다.지난 7월 ‘공문서 사무관리 규정’의 개정에 따라 모든 공문서에는 한자를 병용하게 돼 있다.그러나 각 동사무소 컴퓨터는 상용한자 4,800자만 입력돼 있어 상용한자 이외의 한자를 쓰는 주민들은 보완 프로그램이개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이창구기자 window2@
1999-11-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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