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과소비재연 조짐에 ‘제2환란’ 우려

[대한매일을 읽고] 과소비재연 조짐에 ‘제2환란’ 우려

입력 1999-11-25 00:00
수정 199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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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부 계층의 과소비는 IMF이전 못지 않게 흥청망청이라고 한다(대한매일 22일자 23면).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중 통계자료에 의하면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가 증가하는 등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의 배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실제 소비지출 중 자가용 승용차 구입비가 작년보다 117.5%나 증가하는 등 식료품 같은 기초생활비 증가율을 훨씬 앞지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높다.

경제활성화와 기본생활영위를 위해 적절한 소비는 필요하다.그러나 소득을 넘어선 소비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는 격이다.

이런 상황의 지속은 제2의 환란과 같은 사태를 맞을 우려가 크다.연말연시는 씀씀이가 커지기 쉬운 시기다.이럴 때일수록 자기들의 가계 수입에 맞는 적절하고 건전한 소비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1999-11-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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