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누가 참여하나

신당 누가 참여하나

입력 1999-11-25 00:00
수정 199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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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당에는 각계 각층의 여론 주도층이 골고루 참여할 예정이다.

창준위원 3,648명 가운데 국민회의 출신인사는 37%에 그치는 반면 외부 신진인사는 63%를 차지한다.주목할 점은 외부인사 중 여성이 680여명으로 33%에 이른다는 것이다.전체적으로는 여성이 714명으로 19.6%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63%로 가장 층이 두터웠다.30대와 60대도 각각 17%로 노·장·청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창준위에 참여한 외부 영입 인사는 학계와 경제계,언론·방송계,법조계,군출신,직능·사회단체,재야,문화예술·체육계,노동계 등을 망라하고 있다.전문관료와 386세대의 활약도 기대된다.

창준위원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각 분야 대표 인사 88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권 신당의 다양한 ‘색채’를 엿볼 수 있다.

학계,재계,재야·사회단체,군 출신이 각각 12명씩으로 가장 많고 전문관료출신이 9명이다.법조,문화·예술·체육계,언론·방송계가 각각 7명씩이며 노동자 출신이 6명,청년 인사가 4명 등이다.

김민하(金玟河) 전 한국교총 회장,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대표이사,함운경(咸雲炅) 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배석범(裵錫範)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직대,김진호(金辰浩) 전 합참의장,강덕기(姜德基)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석형(李錫炯) 변호사,이명복(李明福) 예총회장,탁구선수 출신인 이에리사 용인대 겸임교수,이득렬(李得洌)·강성구(姜成求) 전 문화방송 사장 등 신당 참여 인사의 스펙트럼은 폭이 넓다.

지역별로도 서울·경기와 영호남,충청권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창준위의 한 관계자는 “영호남은 물론 전국적인 명망가들이 창준위에 참여하는 등여권 신당은 명실공히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당의 취약지역인 영남에서는 지역내에서 덕망을 갖춘 인사 가운데‘국민의 정부’ 개혁에 공감하는 인물을 대거 신당 창준위에 끌어들였다.

창준위는 결성대회 이후에도 진용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전직 장·차관,국회의원,전·현직 자치단체장,개혁적인 명망인사를 계속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창준위원 가운데 다수가 내년4월 16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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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기자 ckpark@
1999-11-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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