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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김중권(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 정무수석과 장성민(張誠珉) 국정상황실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리키로 하고 오는 24일쯤 후임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김 실장과김 수석의 사의를 접수했으며 신당창당준비위 발족식이 열리는 오는 25일 전에 이들이 신당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최종판단을 내렸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김종인(金鍾仁)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한 가운데김덕규(金德圭) 전의원,김종구(金鍾求) 전법무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후임정무수석에는 국민회의 남궁진(南宮鎭)·정동채(鄭東采)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으나,언론계 인사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 대변인은 비서실의 추가개편 가능성에 대해 “이기호(李起浩) 경제,황원탁(黃源卓) 외교안보,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등의 총선 출마 여부는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오늘은 총선출마가 확실한 김실장과 김수석이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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