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골탕먹이기 해도 너무한다”

“외국인 골탕먹이기 해도 너무한다”

입력 1999-11-12 00:00
수정 1999-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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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외국인 출연이 갈수록 증가추세인 가운데 이들 오락 프로그램에서의 외국인 골탕먹이기나 무례함이 정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진흥원은 10일 KBS 2TV의 ‘한국이 보인다’와 SBS ‘좋은세상만들기’ 등 지난 6∼9월 방송된 공중파 3사 외국인 출연프로 문제점을 분석한‘국제화시대의 방송 품위와 글로벌 에티켓’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화를 지향한다는 최근의 외국인 출연 프로들이 시청자 웃음을 유발시키기 위한 억지설정,언어희롱,신체적 조롱,타문화에 대한 몰이해와 몰상식 등으로 순식간에 외국인 출연자를 ‘바보’로 만들며 글로벌 에티켓을 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9-1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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