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진 ‘드라마 영상기념관’ 들어선다

강릉 정동진 ‘드라마 영상기념관’ 들어선다

입력 1999-11-09 00:00
수정 1999-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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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시장 沈起燮)는 해돋이 명소인 강동면 정동진의 옛 강동면출장소 자리에 우리나라 드라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라마 영상기념관’을 이달말까지 4억4,300만원을 들여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인들에게는 내달초 임시 개관을 시작해 시의회의 입장료 조례가 제정되는대로 내년초부터는 유료 운영한다.

드라마 영상기념관은 정동진을 배경으로 했던 TV드라마 ‘모래시계’와 ‘보고 또 보고’가 인기를 끌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데 착안한 것이다.

2층 규모의 영상기념관 1층(252㎡)에는 경포와 정동진 일대를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 나왔던 주인공 부부의 신혼방을 세트로 재현할 계획이다.

‘보고 또 보고’와 ‘모래시계’의 명장면들을 볼 수 있는 영상코너와 애니메이션 영상코너,드라마 쇼 등 우리나라 방송의 역사,스타의 전당이 마련되며 방송국의 보도센터처럼 관광객들이 뉴스를 진행하면서 사진을 찍는 방송체험관도 운영된다.

2층(252㎡)에는 강릉시의 사계절과 정동진 해돋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홍보·영상실과 기념품점을 별로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방송드라마의 명성을 지닌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신혼여행객과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테마관광지이자 강릉을 홍보하는 장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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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조한종기자
1999-11-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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