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자체 첫 노사정協 구성

서울시, 지자체 첫 노사정協 구성

입력 1999-11-03 00:00
수정 1999-1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마다 되풀이되는 지하철노조 파업사태로 몸살을 겪어온 서울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노사정협의회를 설치,노사간 협상을효율적으로 이끌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2일 시보를 통해 노사정협의회 설치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오는20일까지 지하철공사 등 산하 6개 투자기관과 관련 노조의 의견을 들은 뒤내년초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노사정협의회의 위원장은 시장이 맡고 시장이 위촉하는 근로자·사용자·공익 대표 등 위원 15명이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분기마다 1차례씩 노사정협의회가 소집돼 노사간 쟁점사항을 사전에 협의,대립양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가 노사정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한 것은 ‘노사정위원회 설치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19조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 노사정협의회를 둘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투자기관 노조들이 노사분규 때마다 시장면담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시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노사정협의회라는 정례 협상기구가 생기면 특히 지하철도 무파업시대를 여는등 노사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재순기자 fidelis@
1999-11-0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