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27일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폭로한 ‘언론대책 문건’의 작성자라고 발표한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 기자는 올해 41세로 직급은 차장이며 현재 휴직 상태다.
문 기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와 멕시코 국립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중앙일보에는 지난 84년 입사,체육부와 정치부,국제부 기자를 거쳐 4년 동안 베이징(北京) 특파원을 지냈다.특히 그는 지난 97년 2월 특파원 시절 중국의 최고실력자인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을 최초로 보도,대특종을 하기도 했다.
문 기자는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뒤인 지난해 5월부터 국민회의를 출입하다가 그 해 7월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유학길에 올라 현재 베이징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그는 당초 청와대 출입을 강하게 희망했으나여의치 않자 유학을 택한 것으로 회사내에서는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문기자가 구속된 홍석현(洪錫炫)회장의 최측근 기자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문기자는 홍회장이 96년 11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종수행하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다.이에 따라 문기자는 홍회장이 세무사찰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자 홍사장을 돕기 위해 ‘선의’에서건,‘악의’에서건 문제의 문건을 작성했을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문 기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와 멕시코 국립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중앙일보에는 지난 84년 입사,체육부와 정치부,국제부 기자를 거쳐 4년 동안 베이징(北京) 특파원을 지냈다.특히 그는 지난 97년 2월 특파원 시절 중국의 최고실력자인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을 최초로 보도,대특종을 하기도 했다.
문 기자는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뒤인 지난해 5월부터 국민회의를 출입하다가 그 해 7월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유학길에 올라 현재 베이징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그는 당초 청와대 출입을 강하게 희망했으나여의치 않자 유학을 택한 것으로 회사내에서는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문기자가 구속된 홍석현(洪錫炫)회장의 최측근 기자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문기자는 홍회장이 96년 11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종수행하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다.이에 따라 문기자는 홍회장이 세무사찰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자 홍사장을 돕기 위해 ‘선의’에서건,‘악의’에서건 문제의 문건을 작성했을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1999-10-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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