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증가 막게 4조원 투입

실업자 증가 막게 4조원 투입

입력 1999-10-16 00:00
수정 199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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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달부터 공공근로,수해복구사업 등 분야에 4조원을 투입해 동절기 실업증가를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1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실업자와 실업률이 이달까지 하락세가 지속되고있으나 다음달부터는 농한기,건설공사 축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에 대비,올해 실업대책 총사업비 9조2,400억원 중 아직 사용하지 않은 4조600억원을 집중투입,계절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방침이다.지난 8월말까지 배정,집행된 실업대책사업비는 5조1,800억원으로 총사업비 9조2,400억원의 56.1%에 이른다.이에 따라 각종 실업대책사업으로 492만명이 이미 혜택을 받았고 이는 정부가 정한 수혜가능 목표인원 579만명의 85% 수준이다.

정부는 또 공공근로사업과 제방건축·보수 등 수해복구사업,노숙자·생활보호자 지원을 포함한 복지사업 등의 부문에 이미 배정된 예산의 집행이 일부지체되고 있다며 관련 부처 등에 이의 조기 집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8월 말 실업률 5.7%,124만명 수준인 실업자는 9∼10월 110만명대로 떨어진 뒤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약간의 증가를 보이다 내년 2월 이후 빠른 속도로 감소,상반기 말 중 4%대,100만명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1999-10-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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