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예방과 재발 억제에 유산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의대 비뇨기과 이상은교수는 ‘L.casei 유산균의 방광암 예방 및 재발억제 효과’란 논문에서 표재성 방광암 환자에게 특정한 유산간균(L.casei)을 투여한 결과 이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1.
8배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이 논문을 지난 8일 ‘유산균과 건강’이란 주제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학술심포지엄(대한보건협회 주최)에서 발표했다.
이교수는 수술 등으로 일단 치료된 표재성 방광암 환자 58명에게 1일 3회 ‘BLP’(유산간균의 정제)1.0g을 1년간 먹게 했다.그 결과 무재발기간이 350일로 대조군의 195일보다 1.8배 더 연장됐다는 것이다.표재성 방광암은 암세포가 방광 점막까지만 침투한 단계로 첫 진단되는 방광암의 80%를 차지한다.암세포가 방광 근층(根層)까지 침투하면 침윤성 방광암이 된다.
이교수는 “‘BLP’의 방광암 재발 억제와 예방효과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며 다만 “인체면역 체계를 강화하거나 장내 다양한 세균층에 변화를 줘 화학성 발암물질 생산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서울대의대 비뇨기과 이상은교수는 ‘L.casei 유산균의 방광암 예방 및 재발억제 효과’란 논문에서 표재성 방광암 환자에게 특정한 유산간균(L.casei)을 투여한 결과 이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1.
8배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이 논문을 지난 8일 ‘유산균과 건강’이란 주제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학술심포지엄(대한보건협회 주최)에서 발표했다.
이교수는 수술 등으로 일단 치료된 표재성 방광암 환자 58명에게 1일 3회 ‘BLP’(유산간균의 정제)1.0g을 1년간 먹게 했다.그 결과 무재발기간이 350일로 대조군의 195일보다 1.8배 더 연장됐다는 것이다.표재성 방광암은 암세포가 방광 점막까지만 침투한 단계로 첫 진단되는 방광암의 80%를 차지한다.암세포가 방광 근층(根層)까지 침투하면 침윤성 방광암이 된다.
이교수는 “‘BLP’의 방광암 재발 억제와 예방효과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며 다만 “인체면역 체계를 강화하거나 장내 다양한 세균층에 변화를 줘 화학성 발암물질 생산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1999-10-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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