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협회 규칙개정안 확정

美·英협회 규칙개정안 확정

입력 1999-10-09 00:00
수정 1999-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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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앤드루스(영국) AP 연합] 내년부터는 프로골프대회에서 선수가 스윙을 하는 동안 캐디는 선수 바로 뒤에 서 있지 못한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의 로열&앤션트골프클럽은 8일 골프규칙 개정안을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정안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캐디의 위치를 제한하는 14조2항.캐디 위치 제한은 선수가 스윙동작에서 제3자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종전에는 퍼팅때만 홀컵과 선수의 ‘연장선상’ 뒤편에 캐디가 서지 못하도록 했으나 개정안은 퍼팅뿐 아니라 드라이버 샷,아이언 샷을 불문하고선수의 스윙동작에는 절대로 캐디가 선수 바로 뒤에 서 있을 수 없도록 했다.

또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일명 ‘빗자루퍼터(Broomhandle Putter)’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빗자루퍼터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비롯한 유럽 선수들이 애용한다.한편개정안은 골프장의 사정에 따라 벙커속 볼이 놓인 위치에 돌멩이가 있을 경우 돌멩이를 치워내는 것을 허용하는 ‘로컬룰’ 제정이 가능하도록 규제를완화했다.

1999-10-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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