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화제의 책]

입력 1999-10-04 00:00
수정 1999-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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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의 영혼 (토마스 무어지음/생각의 나무 1만3,000원) 심리요법가인 저자는 심미적이고 성적이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진정 필요한것은 ‘영혼이 깃든’ 섹스라고 주장한다.아울러 섹스를 침소봉대하거나 단순한 육체적 결합이란 식으로 치부하는 것은 편견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섹스가 생활의 한 부분이지만 이를 ‘정신과 육체가 결합한 행위’로승화시켜야만 순수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제언한다.저자는 책에서 ‘영혼이 깃든 섹스’와 ‘순수한 사랑’이 무엇인지 일관되게 탐구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대통령의 경제학 (허버트스타인 지음/김영사 1만8,000원) 역대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경제학자가 분석 비판한다.과거의 경제정책전개과정을 파헤치며 이를 토대로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책은 30년대 대공황기의 루스벨트에서 현 클린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지난 반세기동안 미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였던 실업과 인플레이션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저자는 미국의 경제정책이 30년대의 자유주의적 기조에서 60년대 케네디와존슨시대를 정점으로 보수화됐다고 본다.특히 미국이 각종 정책의 실패에도불구하고 경제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민간경제의 효율성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 조선왕조실록 어떤 책인가 (이성무 지음/동방미디어 9,000원) 조선왕조실록을 둘러싼 의문과 진실,편찬과 보관 등에 얽힌 갖가지 사연을담았다.

실록이 왜 정변의 원인이 됐는지,사관과 국왕 대신 간의 관계는 어떤 것이었는지,임진왜란에서 6·25까지 전쟁의 와중에서 어떻게 보관했는지 등 의문을 제시하면서 답을 내리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었다.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이성무씨가 펴냈다.

특히 책은 역대 조선의 왕들이 역사를 가장 두려워 했는데 이는 왕은 사초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또 고종 순종실록이 일제에 의해 왜곡된사실도 밝힌다.이책은 실록 자체에 대한 첫 본격적인 연구서이다.
1999-10-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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