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가 발행한 보증회사채의 원리금 지급문제와 관련,삼성과 서울보증보험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이에 따라 삼성차 보증회사채를 가진 투자자들은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원리금을 받게 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30일 “ABS 발행규모와 일정 등 현안에 대해 삼성과 합의를 끝내 금명간 합의서를 작성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두차례에걸쳐 ABS를 발행하면 삼성계열사들이 매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증보험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채권단에 맡긴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중 일정 부분을 담보로 이달중 3,500억원,내년 3월 4,000억원어치를 각각 발행,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원리금 7,500억원을 갚을 방침이다.
삼성생명과 에버랜드,삼성SDS 등 삼성계열사가 ABS 발행물량을 전부 인수하며,삼성이 내년말까지 삼성차 부채 2조8,000억원을 모두 갚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발행은 없을 전망이다.
보증보험은 지난 6월말 삼성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투신사 등 삼성차 발행 회사채를 가진투자가들의 원리금 대지급 요구에 대해 “삼성차 부채처리 협상이 타결되면 지급하겠다”며 이를 거부해 왔었다.
박은호기자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30일 “ABS 발행규모와 일정 등 현안에 대해 삼성과 합의를 끝내 금명간 합의서를 작성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두차례에걸쳐 ABS를 발행하면 삼성계열사들이 매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증보험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채권단에 맡긴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중 일정 부분을 담보로 이달중 3,500억원,내년 3월 4,000억원어치를 각각 발행,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원리금 7,500억원을 갚을 방침이다.
삼성생명과 에버랜드,삼성SDS 등 삼성계열사가 ABS 발행물량을 전부 인수하며,삼성이 내년말까지 삼성차 부채 2조8,000억원을 모두 갚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발행은 없을 전망이다.
보증보험은 지난 6월말 삼성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투신사 등 삼성차 발행 회사채를 가진투자가들의 원리금 대지급 요구에 대해 “삼성차 부채처리 협상이 타결되면 지급하겠다”며 이를 거부해 왔었다.
박은호기자
1999-10-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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