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연속극에선 흔히 ‘전기세’,‘수도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이 표현이 과연 옳을까? 전기나 수도는 사용한 만큼,자신이 혜택을 누린 만큼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이다.따라서 ‘전기료’,‘수도료’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일것이다.TV시청료를 ‘TV시청세’라고 하지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는 사소한 일이지만 TV방송의 대중전파력과 시청자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소홀할수 없는 부분이다.더욱이 자신이 사용한 요금을 ‘세금’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자율적인 절약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한계도 있기때문이다.방송은 작은 말 한마디가 국민을 바꿀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노지현[경북 칠곡군 왜관읍]
이는 사소한 일이지만 TV방송의 대중전파력과 시청자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소홀할수 없는 부분이다.더욱이 자신이 사용한 요금을 ‘세금’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자율적인 절약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한계도 있기때문이다.방송은 작은 말 한마디가 국민을 바꿀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노지현[경북 칠곡군 왜관읍]
1999-09-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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