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황] 거억 국제자금 亞洲유입등 호재

[금주의 시황] 거억 국제자금 亞洲유입등 호재

입력 1999-09-27 00:00
수정 1999-09-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금융시장의 불안감에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정부의 채권시장안정책 후속조치에 따라 시중금리가 내림세로 돌아섰고 엔고와 대만지진에 따른 반사이익도 주식시장 분위기를 변화시킬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거액의 국제 투자자본이 미국 주식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반면 아시아 투자자산은 줄이지 않고 있다.아시아는 금융부문의 착실한 개혁과 함께산업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됐고 역내 기초여건(펀더멘틀)도 좋아지고 있어 국제투자자본의 아시아 유입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같다.

일본 엔화도 다시 104엔대로 진입했다.미국 무역적자가 3개월 연속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본은행이 현재의 통화정책을 고수키로 함에 따라 엔화강세는 이제 대세로 확인됐다.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의 수입물량 증가와 아시아의 민간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역동성에 놀란 외국인들이 투자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주째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인 대만과 중화권 증시가 대만의 지진으로 인해 투자대상을 우리나라로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결국 우리나라의 환율불안과 대우그룹 처리에 따른 불안요인보다는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변화에 투자관점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

또 가격경쟁력 확보로 혜택을 보고 있는 수출 관련산업 외에도 최근 급속히회복되고 있는 내수관련 산업까지 기업수익 향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매력은 추석이후의 장세를 낙관하기에 충분하다할 수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박만순 수석연구원]
1999-09-2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