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를 상징새로 정한 충남도내 시·군들이 상징새 교체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가운데 공주·서산·논산시,금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군 등 9곳의 상징새가 까치다.
그러나 전래의 길조(吉鳥)였던 까치가 이제는 수확기를 앞두고 과일과 곡식을 마구 쪼아 먹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흉조(凶鳥)로서 더 이상 상징새로 두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다.까치는 지난 94년 6월 유해조수로 지정된 상태다.
예산군은 올 사과 수확량 3만5,000t(판매액 350억원)의 10% 정도를,‘성환배’로 이름난 천안시는 올 배 수확량 2만6,000여t(400억원 어치)의 10% 이상을 각각 ‘까치밥’으로 뺏길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이 울상이다.
이 때문에 과수농가들은 공기총 등으로 무장한 채 매년 ‘까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최근 군민 3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상징새를 비둘기로 바꾸기로 하는 등 시·군의 상징새 교체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13일 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가운데 공주·서산·논산시,금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군 등 9곳의 상징새가 까치다.
그러나 전래의 길조(吉鳥)였던 까치가 이제는 수확기를 앞두고 과일과 곡식을 마구 쪼아 먹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흉조(凶鳥)로서 더 이상 상징새로 두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다.까치는 지난 94년 6월 유해조수로 지정된 상태다.
예산군은 올 사과 수확량 3만5,000t(판매액 350억원)의 10% 정도를,‘성환배’로 이름난 천안시는 올 배 수확량 2만6,000여t(400억원 어치)의 10% 이상을 각각 ‘까치밥’으로 뺏길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이 울상이다.
이 때문에 과수농가들은 공기총 등으로 무장한 채 매년 ‘까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최근 군민 3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상징새를 비둘기로 바꾸기로 하는 등 시·군의 상징새 교체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1999-09-1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독극물 2번 맞고 코 골며 숨쉬다니”…‘안 죽는’ 사형수에 교정국장 짐 쌌다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51448_N2.jpg.webp)
![thumbnail - 60세에 2.8㎏ 딸 낳은 여성…초고령 출산 비난에 던진 ‘한마디’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4/SSC_20261004063323_N2.jpg.webp)
![thumbnail - [포착] “어라? 이재용 아들이잖아!” 이지호 소위, 韓美 해군 회의 ‘통역’ 모습 공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41732_N2.jpg.webp)
![thumbnail - “뮤비 찍다가 눈 맞았다”…탑♥나나 열애, 데이트 딱 걸렸다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10821_N2.jpg.webp)

![thumbnail - “밤에 부캉이 좀 괴롭히지 마세요” 손전등에 대형랜턴 논란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4/SSC_20261004101855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