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경우라도 공직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해 이득을 취하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가 9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기업과 업소,직능단체대표 1,000여명에게 부패고리 단절을 위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화제다.민선 2기 출범과 함께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한 허지사는 서한문에서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와 비리만은 단호히 척결해 나가겠다”면서 “부패고리 단절은 공직자들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기업인 여러분도 부패요인을 제거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품을 요구하는 공무원이 있으면 감사부서에 제보해 달라”고 말하고 “너무나 오랜 관행이어서 금품을 제공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수 있으나 부정부패를 근절시키겠다는 저의 소신과 기업인 여러분의 의지가 모아진다면 우리 지역은 ‘뇌물을 제공하지 않고도 가장기업하기 좋은 전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그는 “금품을 요구하는 공무원이 있으면 감사부서에 제보해 달라”고 말하고 “너무나 오랜 관행이어서 금품을 제공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수 있으나 부정부패를 근절시키겠다는 저의 소신과 기업인 여러분의 의지가 모아진다면 우리 지역은 ‘뇌물을 제공하지 않고도 가장기업하기 좋은 전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1999-09-1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