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탄생 250돌 기념 ‘…편력시대’ 번역 출간

괴테 탄생 250돌 기념 ‘…편력시대’ 번역 출간

입력 1999-09-09 00:00
수정 1999-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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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가 그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괴테시대의 문학’회원들에 의해 공동번역됐다.(민음사·전2권) ‘…편력시대’는 전편격인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와 함께 독일교양소설의 고전으로 꼽힌다.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사회현상을 모티브로,몰락하는 사회의 실상과 몰락을 타개해보려는 인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편력시대’는 괴테 만년의 노작(勞作)이기도 하다.52살이던 1807년에쓰기 시작해 14년 뒤인 1821년에 1판이 완성됐고,곧바로 개정작업에 들어가숨을 거두기 3년전인 1829년에야 최종판이 나왔다.

‘괴테시대의 문학’은 지난 93년부터 괴테읽기에 정진해 온 독회그룹이다.

독문학계의 원로로 부터 갓 박사과정을 마친 소장학자까지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토론을 통해 다소 난해한 이 작품의 번역상오류를 최대한 수정했다. 또 대표필자인 김희숙 동덕여대교수가 마무리하여문체의 일관성을 기했다.

서동철기자
1999-09-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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