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인구 3년째 증가세

중구인구 3년째 증가세

입력 1999-08-17 00:00
수정 199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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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거지역의 상업화로 지난 75년 이후 해마다 줄어들던 서울 중구의 상주인구가 20여년만인 최근 증가세로 반전됐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75년 이후 매년 3,000∼1만명 가까이 감소하던 상주인구가 97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올해 말에는 구민 숫자가 15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75년 중구의 상주인구는 28만4,832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4.1%를 차지했으나 이후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면서 감소를 계속,97년에는 12만9,680명으로 인구비율이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민선자치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특히 金東一 구청장이 초대 민선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떠나는 중구에서돌아오는 중구로’‘살맛나는 중구 건설’을 모토로 내걸고 주택재개발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구의 상주인구 늘리기는 탄력이 붙었다.

재개발 대상지역인 신당·중림·황학동 주민들을 이주시키면서 지난해 말상주인구가 12만2,500명까지 떨어지는 등 일시 감소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지역개발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 신당4구역 재개발사업이 끝나면서 순식간에 8,000여명이 늘었다.올 12월에는 신당5구역에서 5,000여명,내년 6월에는 신당3구역에서 1만7,500여명이 유입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구의 상주인구는 15만1,000여명으로 늘게 된다.

이밖에 중림동지역에도 내년 10월까지 1,0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황학동지역은 1,989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구는 신당동에 최신식 보건소를 신축하고 중구종합복지센터와 구민체육센터,청소년수련관 등의 건립도 서두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구의 특성상 재개발사업 외에도 앞으로 주상복합건물을 많이 지을 계획”이라면서 “명동·남대문 일대 상권개발과 맞물려 상주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살기좋은 자치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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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1999-08-1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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