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쓰레기 넘치는데 쓰레기통 철거라니

[발언대] 쓰레기 넘치는데 쓰레기통 철거라니

정대진 기자 기자
입력 1999-08-07 00:00
수정 199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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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을 치른 서울의 오늘의 모습은 그 이전에 비해 확실히 깨끗해졌다.

우선 공중화장실들이 청결해졌고 거리의 가로수도 울창해지면서 예전의 모습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산뜻해졌다.

이처럼 아름답게 변모한 새 서울이지만 이해가 안가는 점이 하나 있다.서울의 가장 중심가인 종로구를 가로지르고 있는 종로를 거닐어 보자.

종로6가,즉 동대문에서부터 종로1가(종각)까지 걸어 보면 거리에 쓰레기통이 눈에 띄지 않는다.전에는 분명히 있었는데 지자제가 실시되고 난 후부터거리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져버린 것이다.거리에 쓰레기가 없어 쓰레기통이없는 것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종로 거리에는 인도고 차도고 간에 담배꽁초를 비롯한 오물 휴지가 도처에널려 있음을 얼마든지 볼수 있다.특히 버스정류소 근처는 버스를 기다리던시민이 차를 타며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흉하게 버려져 있다.휴지통이없어 그렇게 된 것을 알 수 있다.사람이 살다보면 남녀노소 할 것없이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이다.그 쓰레기를 무제한으로 몸에 지니고 다닐 수는 없기때문이다.

언젠가 서울시 당국이 서울시민의 문화수준이 아직 덜 선진화되어 있어 거리의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쓰레기통을 차차 없애겠다고 한 내용의글을 본 일이 있다.이같은 행정은 거리환경을 모르는 탁상공론의 대표적인사례라 하지 않을 수 없다.외국의 경우처럼 쓰레기통을 크게 더 많이 설치함으로써,서울시민 또는 온 국민이 선진문화인이 되도록 유도(선도)함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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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경우,아직도 흡연자가 비흡연자들보다 많은 현실에서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라는 충고에 앞서,거리에 쓰레기통을 비치해두는 것이 거리의 미화나 화재예방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 정대진[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1999-08-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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