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2시 45분쯤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황청근씨(60) 집 뒷산이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황씨 집 별채를 덮쳐 한방에서 잠자던 김보현(63·서울 성동구 광장동)·최열(63·서울 마포구 합정동)씨 등 낚시꾼 일행 6명이 흙더미에 깔려 김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다.사망자 3명 가운데김씨와 최씨를 제외한 나머지 1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행 중 이수열(64·서울 종로구 성현동)씨는 이날 오전 주민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실종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강원지방경찰청은 실종자들이 급류에 의해 인근 파로호로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오후 1시15분쯤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특별취재반
일행 중 이수열(64·서울 종로구 성현동)씨는 이날 오전 주민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실종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강원지방경찰청은 실종자들이 급류에 의해 인근 파로호로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오후 1시15분쯤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특별취재반
1999-08-0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