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비핵지대 조약 곧 승인”

印 “비핵지대 조약 곧 승인”

입력 1999-07-29 00:00
수정 1999-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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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P AFP 연합] 중국에 이어 핵보유국인 인도도 28일 동남아 비핵지대화(SEAWFZ)조약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

야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연례안보회의에서 인도가 동남아 비핵지대화조약 의정서에 서명할 태세가 돼있음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 98년 5월 일련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이에 자극받아 파키스탄도 며칠만에 핵실험을 실시,동남아 지역에서 핵무기경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싱 외무장관은 또 우주 인공위성은 천연자원,재난,날씨를 측정.통제하는데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교육 및 훈련,소위성 기술 개발,우주과학자 교류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동남아 국가와의 우주기술협력을 제안했다.앞서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도 27일 중국이 공식 핵보유국가로는 처음으로동남아 비핵지대화 조약 의정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비확산조약(NPT) 체제 아래 다른 핵무기보유국인 미국,러시아,프랑스,영국등 4개국은 아직 조약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95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서명돼 현재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동남아 비핵지대화 조약은 회원국들의 핵무기 개발과 제조,취득,배치및 이동등을 금지하고 있다.
1999-07-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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