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있은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의 기자회견은 신당 창당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였다.정계개편의 여진이계속되는 상황에서 여야 모두에게 충격이었다.논란이 된 야당 의원 빼내기는 없을 것이라고 명확히 한 점도 관심을 끌었다.다음은 이대행과 한화갑(韓和甲) 사무총장의 기자회견 내용.
■8월 중앙인사위가 열리면 전당대회는 연기되나.중앙위에서 전당대회 연기를 결정한다.당헌에는 5월 전후 3개월내에 전당대회를 열게 돼 있다.당헌규정을 지키기 위해 전당대회 대신 중앙위를 여는 것이다.중앙위는 전당대회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고 있다.우리 당 중앙위는 국회의원,당무위원,지구당위원장 등 모두 954명이다.
■8월 중앙인사위에서 대표체제 전환도 논의하나.구체적인 것은 논의해봐야한다.그러나 중앙위 소집 목적은 신당 창당을 결의하는 데 있다.
■중앙위 개최 날짜와 장소는.(한총장)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내달 31일 전당대회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는데 이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신당 창당 완료시점은.준비과정을 보며 적절한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정기국회 이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한총장)정기국회 회기중이라도 11월쯤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자민련과의 합당도 고려하나.그 문제를 포함해 8인위원회에서 진지하고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다.자민련이 원치 않으면 이야기도 할 수 없다.
■8인위원회에서 자민련과의 합당이 안되면.결코 일방적으로 서두르지 않겠다.섣불리 합당 이야기를 하면 저쪽에서 오해할 수 있다.(한총장)합당은 이미 청와대 모임에서 안하는 것으로 결론났다.이번 신당 창당은 우리 당의 독자적 스케줄임을 분명히한다.
■중앙위 이후 즉시 ‘1+α’형태의 창당을 하나.아니면 ‘2+α’형태를위해 연말까지 기다리나.(한총장)그것은 알 수 없다.하지만 중앙위 이후 창당준비위 구성 등 법적 절차를 밟기 때문에 당이 창당체제로 전환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당이 추구하는 전국정당의 의미는.기존의 전국정당과 마찬가지로 동서화합의 의미다.(한총장)인재를 동쪽에서 영입하겠다는 것이다.현역의원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신당 창당이 결의되면 국민회의의 법적 성격은.창당될 때까지 국민회의의법적 지위는 사라지지 않는다.
■야당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입당하겠다면.자발적이라도 무리하거나 인위적인 인상을 주면 받지 않을 것이다.
■중앙위에서 외부인사 영입이 가시화되나.중앙위에서 가시화될 수도 있고그 후로도 계속 추진될 수도 있다. ■언론에 나오는 영입가능 인사들이 신빙성이 있나.(한총장)영입희망 인물도포함돼 있다.그러나 그중에는 아예 정치하지 않겠다는 인사도 있다.
추승호기자 chu@
■8월 중앙인사위가 열리면 전당대회는 연기되나.중앙위에서 전당대회 연기를 결정한다.당헌에는 5월 전후 3개월내에 전당대회를 열게 돼 있다.당헌규정을 지키기 위해 전당대회 대신 중앙위를 여는 것이다.중앙위는 전당대회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고 있다.우리 당 중앙위는 국회의원,당무위원,지구당위원장 등 모두 954명이다.
■8월 중앙인사위에서 대표체제 전환도 논의하나.구체적인 것은 논의해봐야한다.그러나 중앙위 소집 목적은 신당 창당을 결의하는 데 있다.
■중앙위 개최 날짜와 장소는.(한총장)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내달 31일 전당대회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는데 이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신당 창당 완료시점은.준비과정을 보며 적절한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정기국회 이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한총장)정기국회 회기중이라도 11월쯤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자민련과의 합당도 고려하나.그 문제를 포함해 8인위원회에서 진지하고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다.자민련이 원치 않으면 이야기도 할 수 없다.
■8인위원회에서 자민련과의 합당이 안되면.결코 일방적으로 서두르지 않겠다.섣불리 합당 이야기를 하면 저쪽에서 오해할 수 있다.(한총장)합당은 이미 청와대 모임에서 안하는 것으로 결론났다.이번 신당 창당은 우리 당의 독자적 스케줄임을 분명히한다.
■중앙위 이후 즉시 ‘1+α’형태의 창당을 하나.아니면 ‘2+α’형태를위해 연말까지 기다리나.(한총장)그것은 알 수 없다.하지만 중앙위 이후 창당준비위 구성 등 법적 절차를 밟기 때문에 당이 창당체제로 전환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당이 추구하는 전국정당의 의미는.기존의 전국정당과 마찬가지로 동서화합의 의미다.(한총장)인재를 동쪽에서 영입하겠다는 것이다.현역의원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신당 창당이 결의되면 국민회의의 법적 성격은.창당될 때까지 국민회의의법적 지위는 사라지지 않는다.
■야당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입당하겠다면.자발적이라도 무리하거나 인위적인 인상을 주면 받지 않을 것이다.
■중앙위에서 외부인사 영입이 가시화되나.중앙위에서 가시화될 수도 있고그 후로도 계속 추진될 수도 있다. ■언론에 나오는 영입가능 인사들이 신빙성이 있나.(한총장)영입희망 인물도포함돼 있다.그러나 그중에는 아예 정치하지 않겠다는 인사도 있다.
추승호기자 chu@
1999-07-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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