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핵심직위 내부公募 확대

철도청 핵심직위 내부公募 확대

입력 1999-07-17 00:00
수정 199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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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의 ‘열린 경영’이 인사방법에까지 미치고 있다.

철도청은 청내 핵심직위의 임명방식을 지금까지의 연공서열을 지양하고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일차적으로 영업국 여객과장을 내부 공모,4·5급 직원 5명의 신청을 받아 검증절차를 거친 끝에 손길신(孫吉信) 영업국 전철수송계장(서기관)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장급 간부회의에서 이들 5명의 여객과장 후보자를 놓고 적격심사를 실시,손 서기관을 여객업무를 이끌 능력이 가장 탁월한 적격자로 결정했다.

철도청은 여객과장을 공모하면서 여객과장직이 운수영업분야직임에도 불구,고객 중심 경영마인드를 가진 해당직급자라면 일반행정직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일반행정직에서는 1명이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철도청 여객과장은 시장조사 및 영업개발,여객서비스 개선,여객수송계획 수립,객차의 편성과 운용,승차권 발매의 전산화 등을 담당하는 자리로 철도수입과 직결돼 철도청 과장급으로는 가장핵심자리로 평가받고 있다.철도청은앞으로 운용성과,내부 직원들의반응 등을 보아가며 내부 공모직위를 더 늘릴 방침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철도의 열린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우선 여객과장을 내부 공모하게 됐다”면서 “청내 주요직위의 임명방식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1999-07-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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