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잡기의 날’ 사라진다

‘쥐잡기의 날’ 사라진다

입력 1999-07-09 00:00
수정 1999-07-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근대화 과정에서 향수 어린 행사의 하나였던 ‘쥐잡기의 날’이 사라지고있다.도시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쥐가 급격히 줄어들자 자체적으로 행사를 실시해오던 지자체들이 하나둘 쥐잡기 운동의 깃발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쥐잡기 행사를 아직까지 실시하는 구는 마포·양천·영등포·관악구 등 4개 구 정도에 불과하다.강서구는 지난해까지 실시했으나 올들어 폐지했고 관악구는 내년부터 없앨 방침이다.

한편 지난 7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쥐잡기의 날을 정해 29만여포(3,300만원)의 쥐약을 무료배포해온 인천시도 내년부터 행사를 폐지하기로했다. 시 관계자는 “쥐가 별로 없는데다 아파트 등은 자체적으로 방역사업을 펼쳐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도농 복합지역인 경기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까지 쥐잡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일률적인 행사가 아니라 주로 농촌과낙후된 단독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쥐잡기를 하고 있다.일산·분당·평촌 등신도시는 대상에서 제외된지 오래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1999-07-0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