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규제 완화

스타크래프트 규제 완화

입력 1999-07-06 00:00
수정 199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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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크게 완화됐다.

문화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브루드 워’(Brood War)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체이용 가(可)’등급으로 확정했다.지난 5월 15일 시행된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업소용 게임은‘전체이용 가’와 ‘18세 이상 가’ 두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전체이용 가’ 등급 프로그램만을 게임방에 설치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새 ‘음·비·게’법이 제정되기 전부터 완화 움직임은 있었다.위원회는 지난 4월 스타크래프트 제작사인 미국 블리저드사가 원본 스타크래프트가운데 문제의 폭력장면을 삭제한 ‘스타크래프트-틴’에 대해 ‘중학생가’ 등급을 조치를 내렸다.그러나 ‘스타크래프트-틴’은 관련 법이 새로만들어진 만큼 등급 조정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김병헌기자 bh123@

1999-07-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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