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하락률 사상최고

서울 땅값하락률 사상최고

입력 1999-06-30 00:00
수정 1999-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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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땅값이 정부가 지가를 산정한 지난 7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서울시가 29일 건설교통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발표한 96만2,659필지의 올해(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평균 9.8%가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12.89%) 서초(-12.28%) 중구(-11.7%) 등 주로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컸으며 공단이 몰려 있는 구로구(-11.59%)가 하락률 4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인 중구 명동2가 33의 2 한빛은행 명동지점은 ㎡당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 4,000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17.5% 떨어졌다.반면서울에서 가장 싼 땅은 임야인 도봉구 도봉동 산50의 1로 ㎡당 2,820원이다.

김정우 서울시의원 “학폭 누락·학생부 복붙, 서울 교육청 전면 쇄신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5)은 지난 2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을 상대로 최근 발표된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를 짚으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와 체계적인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학교폭력 처리의 부실 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 부당 기재 등 공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고질적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감사원의 표본 점검 결과, 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사안의 92.2%에서 상담 기록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객관적 증거가 부족해 피해 학생의 정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학폭위 조치 기록이 임의로 삭제되거나, 가해 학생의 지속성과 반성 정도가 객관적 기준 없이 평가되는 것은 행정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며 “학교폭력 사항의 기록 보관 의무화, 구체적인 작성 가이드라인 등으로 학교 현장의 혼선을 막고 피해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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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1999-06-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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