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직장협 연대 모색

지방공무원 직장협 연대 모색

황경근 기자 기자
입력 1999-06-26 00:00
수정 199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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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직장협의회들이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대응이 주목된다.

25일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48개 지자체 직장협의회 대표들이 26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공무원 직장협 활동방향과 근무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모임은 오는 2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시장과 협의를 앞둔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모임을 통해 ▲공무원 보수의 현실화 ▲올해분 미지급 체력단련비 지급 ▲공무원직장협 사무실 설치 ▲가입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공무원직장협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아직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결성되지 않은 중앙부처나 자치단체에 직장협 결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은 공무원직장협의 연대를 금지하고 있는 관련 법에 따라 이같은 건의를 지자체 직장협의회 개별 명의로 동시에 중앙부처에 요구할 계획을세우고 있다.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 박성철(朴成徹·6급)대표는 “집단행동을 하자는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전국의 공무원들이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라며 “이날 토론된 내용을 중앙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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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1999-06-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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