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링’·‘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새 영화/‘링’·‘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입력 1999-06-11 00:00
수정 1999-06-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말 극장가에는 다양한 영화가 개봉된다.주요 영화는 신은경 정진영 주연의 ‘링’과 영국영화인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등을 꼽을 수 있다.

?辣? 일본에서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원작을 사들여 다시 찍었다.영화는 특정 비디오를 본 사람들이 원인 모르게 죽는 데서부터 시작된다.신문기자 홍선주(신은경 분)는 우연히 그 비디오를 본 다음 사망자들이 초자연적 힘에의해 숨졌다고 주장하는 부검의 최열(정진영 분)을 찾아간다.마침내 비디오의‘저주’가 우물에 빠져죽은 여자귀신의 짓임을 확인하고 시신을 건져 내 안장한다.그럼에도 최열은 ‘저주’를 받아 죽고 홍선주는 살아남는다. 신은경은 “피 한방울 흘리지 않으면서 서서히 공포감에 쌓이게 하는 독특한 영화”라고 말했다.

?剌絿뵀?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초반부터 모던 록이 귀청을 울리며 화면이빠르게 전환된다.여러 등장인물들이 골고루 주인공 역을 맡는 새로운 구성이 흥미를 끈다.영국의 갱스터 코미디물.

에디와 친구 두 명은 도박을 벌이지만 오히려 사기에 걸려 거액의 빚을 진다.이들은 우연히 깡패들의 범행 모의를 엿듣고 깡패들을 터는데….

CF 감독출신인 가이 리치 감독은 폭력을 해학적으로 묘사하며 복잡한 스토리를 명쾌하게 풀어 나간다.영국 여성 팝 그룹 ‘스파이스 걸즈’의 뮤직 비디오를 찍은 팀 모리스 존스가 촬영감독을 맡았다.제목은 ‘몽땅’이라는 뜻.

이 영화는 영국에서 폭발적인 흥행(역대 8위)을 기록했다.



박재범기자
1999-06-1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