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론 10대敵

세계언론 10대敵

김규환 기자 기자
입력 1999-05-04 00:00
수정 199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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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의 권력자일수록 ‘무관의 제왕’ 언론인을 가차없이 탄압한다.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3일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당총서기겸 국가주석,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등 10명을 ‘언론 주적(主敵)으로 규정해 그 ‘죄목’을 적시했다. CPJ에 따르면 코소보 사태밀로셰비치는 언론인에 대한 협박·폭행,언론사 허가거부 등의 방법을 동원해 모든 반대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등 언론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다.장 국가주석은 언론매체를 폐쇄하고 언론인을 투옥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언론인들의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카스트로 의장은 반체제인사들의 재판이나 시위를 취재하려고 생각한다는이유만으로 체포위협을 가하는 등 1월 이후 28명을 구금했다.특히 새로 제정된 쿠바법률은 외국 매체와의 접촉만으로도 쿠바의 국가이익을 저해하고 적미국에 이익이 된다며 유죄로 규정하고 있다.

롤랑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군사정권의 실패를 언론에 전가하면서 70명의언론인들을 투옥시켰다.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는 작년말 현재 12명을 투옥하고 다른 20명은 감금하는 등 아프리카에서 가장 ‘악독한’ 언론탄압자로 꼽혔다.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검열·신문폐쇄·명예훼손 관련 언론인 투옥등을 규정한 법률을 승인함으로써 탄압을 주도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가장 교묘하게 언론탄압을 가하는 국가지도자로 떠올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규환기자 khkim@
1999-05-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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