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류가 남긴 걸작 무형유산에 ‘아리랑 상’이 수여된다.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과 방한중인 페데리코 마요르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27일 유네스코가 2년마다 인류의 구전(口傳) 및 무형 유산 걸작을 뽑아‘아리랑 상’을 시상하기로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의향서를 교환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매년 3만 달러를 상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소멸될 위기에 놓인 세계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포제도’를 채택한 바 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나라가 인간문화재 제도를 일찍부터 도입해 무형문화재 보호에 노력해왔으며,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포제도 채택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하고 “아리랑 상은 이미 설립된 ‘세종대왕 문맹퇴치상’과 함께 문화국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할 것”이라고말했다.
외교부와 문화부는 아리랑이 한국을 대표하는 구전 민요이면서도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편하다는 점을 감안해 유네스코가 신설하는 상에 아리랑이라는이름을 붙이도록했다.유네스코는 올해안에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인류걸작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과 방한중인 페데리코 마요르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27일 유네스코가 2년마다 인류의 구전(口傳) 및 무형 유산 걸작을 뽑아‘아리랑 상’을 시상하기로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의향서를 교환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매년 3만 달러를 상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소멸될 위기에 놓인 세계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포제도’를 채택한 바 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나라가 인간문화재 제도를 일찍부터 도입해 무형문화재 보호에 노력해왔으며,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포제도 채택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하고 “아리랑 상은 이미 설립된 ‘세종대왕 문맹퇴치상’과 함께 문화국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할 것”이라고말했다.
외교부와 문화부는 아리랑이 한국을 대표하는 구전 민요이면서도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편하다는 점을 감안해 유네스코가 신설하는 상에 아리랑이라는이름을 붙이도록했다.유네스코는 올해안에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인류걸작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1999-04-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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