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당국이 한 기공(氣功)수련단체의 대규모 침묵시위에 당혹해 하고 있다.
일요일인 25일.중국의 청와대격인 중난하이(中南海)부근에서 1만명가량이주변 인도를 점거한 채 새벽부터 밤까지 무언(無言)의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요구는 ‘파룬궁’(法輪功)의 합법화.며칠 전 텐진(天津)에서 50명의 회원들이 경찰에 구타당한 뒤 체포된 것이 ‘실력행사’의 원인이었다.
침묵시위였지만 참가자 수는 89년 텐안먼(天安門)사태 이후 최대규모.무력해산이나 체포는 없었다.그러나 6월4일이면 텐안먼사태 10주년을 맞는 베이징 당국으로선 당혹스런 사건이었다.시위에 초강경 대처하는 상황에서 1만명이 모였다는 것만도 충격적이다.
태극권과 유사한 체조를 가르치다 중견회원이 되면 도교와 불교가 혼합된종교적 가르침을 주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국당국은 사이비 종교단체라며경계한다.이에 대해 회원들은 체조를 통해 육체적 건강을 찾고 창시자의 가르침을 통해 명상의 진수를 체험하는 수양의 한 체계라고 반박하며 공인을요구중이다.
일반인 사이에선 이 체조가 관절염과 디스크등에 효험이 있다며 큰 인기다.
회원만도 7,000만∼1억명선.종교적 가르침까지 심취한 사람은 극소수지만 일반공개 7년만에 거대조직로 성장한데 대해 당국도 놀라고 있다.열성회원들은 창시자인 리훙지씨가 석가나 예수보다 격이 높은 신적 존재로 믿으며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창시자는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중이다.
이석우기자 swlee@
일요일인 25일.중국의 청와대격인 중난하이(中南海)부근에서 1만명가량이주변 인도를 점거한 채 새벽부터 밤까지 무언(無言)의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요구는 ‘파룬궁’(法輪功)의 합법화.며칠 전 텐진(天津)에서 50명의 회원들이 경찰에 구타당한 뒤 체포된 것이 ‘실력행사’의 원인이었다.
침묵시위였지만 참가자 수는 89년 텐안먼(天安門)사태 이후 최대규모.무력해산이나 체포는 없었다.그러나 6월4일이면 텐안먼사태 10주년을 맞는 베이징 당국으로선 당혹스런 사건이었다.시위에 초강경 대처하는 상황에서 1만명이 모였다는 것만도 충격적이다.
태극권과 유사한 체조를 가르치다 중견회원이 되면 도교와 불교가 혼합된종교적 가르침을 주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국당국은 사이비 종교단체라며경계한다.이에 대해 회원들은 체조를 통해 육체적 건강을 찾고 창시자의 가르침을 통해 명상의 진수를 체험하는 수양의 한 체계라고 반박하며 공인을요구중이다.
일반인 사이에선 이 체조가 관절염과 디스크등에 효험이 있다며 큰 인기다.
회원만도 7,000만∼1억명선.종교적 가르침까지 심취한 사람은 극소수지만 일반공개 7년만에 거대조직로 성장한데 대해 당국도 놀라고 있다.열성회원들은 창시자인 리훙지씨가 석가나 예수보다 격이 높은 신적 존재로 믿으며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창시자는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중이다.
이석우기자 swlee@
1999-04-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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