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조원들은 공권력 투입 사실을 어떻게 미리 알았을까.
19일 군자 등 4개 차량기지에 있던 서울지하철 노조원들이 경찰 진입에 앞서 대피한 것을 놓고 수사당국은 한국통신 노조가 경찰 연락망을 도청해 지하철 노조에 알려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외부에서 경찰의 교신내용을 입수하는 방법은 유선도청과 무선도청 등 두가지.무선망의 경우,주파수의 대역만 경찰용으로 맞춰 놓으면 손쉽게 교신내용을 들을 수 있다.아마추어무선사(HAM)들도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이 경우,경찰 역시 손쉽게 도청자를 추적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이 의심하는 부분은 유선도청.일단 한국통신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펄쩍 뛴다.서울 28개 전화국의 시험실에서 기술적으로는 감청을 할 수 있지만 담당자들이 모두 실장급 직원들인데다 근무시간도 지정돼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네트워크본부 관계자는 “멋대로 도청을 했을 경우,최고 10년의 징역에 처해지는데 어떤 한국통신 직원이 지하철 노조를 위해 그런 위험을 무릅쓰겠느냐”고 반문했다.
19일 군자 등 4개 차량기지에 있던 서울지하철 노조원들이 경찰 진입에 앞서 대피한 것을 놓고 수사당국은 한국통신 노조가 경찰 연락망을 도청해 지하철 노조에 알려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외부에서 경찰의 교신내용을 입수하는 방법은 유선도청과 무선도청 등 두가지.무선망의 경우,주파수의 대역만 경찰용으로 맞춰 놓으면 손쉽게 교신내용을 들을 수 있다.아마추어무선사(HAM)들도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이 경우,경찰 역시 손쉽게 도청자를 추적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이 의심하는 부분은 유선도청.일단 한국통신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펄쩍 뛴다.서울 28개 전화국의 시험실에서 기술적으로는 감청을 할 수 있지만 담당자들이 모두 실장급 직원들인데다 근무시간도 지정돼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네트워크본부 관계자는 “멋대로 도청을 했을 경우,최고 10년의 징역에 처해지는데 어떤 한국통신 직원이 지하철 노조를 위해 그런 위험을 무릅쓰겠느냐”고 반문했다.
1999-04-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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