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주가조작과 관련,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등 현대그룹 계열사가 지난해 현대전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대신 鄭夢憲현대전자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은 현대전자 주식을 대거 처분,현금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이들 특수관계인이 주가조작 시점을 전후해 불공정 주식거래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鄭夢憲회장은 지난해 2월3일부터 지난 4월1일까지 보유중이던 현대전자주식 285만4,508주를 시장에 내다팔았다.이로써 鄭회장의 지분은 지난해 2월 10.96%에서 4월1일 현재 2.88%로 낮아졌다.
鄭周永명예회장도 지난 2월과 3월에 현대전자 주식 42만1,940주를 팔아 현재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鄭夢奎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유상증자 직후에 보유주식 111만여주중 100만여주를 처분했고 올 1월11일에 나머지 11만1,161여주를 팔았다.
한편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26일부터 12월29일까지 현대전자 주식 2,398만주를 사들여 지분을 2.08%에서 22.
08%로 높였고,현대상선은 지난해 6월18일부터 12월28일까지 1,259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19.78%에서 20.78%로 높아졌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鄭夢憲회장은 지난해 2월3일부터 지난 4월1일까지 보유중이던 현대전자주식 285만4,508주를 시장에 내다팔았다.이로써 鄭회장의 지분은 지난해 2월 10.96%에서 4월1일 현재 2.88%로 낮아졌다.
鄭周永명예회장도 지난 2월과 3월에 현대전자 주식 42만1,940주를 팔아 현재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鄭夢奎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유상증자 직후에 보유주식 111만여주중 100만여주를 처분했고 올 1월11일에 나머지 11만1,161여주를 팔았다.
한편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26일부터 12월29일까지 현대전자 주식 2,398만주를 사들여 지분을 2.08%에서 22.
08%로 높였고,현대상선은 지난해 6월18일부터 12월28일까지 1,259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19.78%에서 20.78%로 높아졌다.
1999-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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