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노동부 보고 이모저모

복지부·노동부 보고 이모저모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9-04-09 00:00
수정 199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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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金大中대통령은 8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개혁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연금과 의약품 유통개혁,노숙자대책 등 핵심현안을 골고루 짚었다.

金대통령은 국민연금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金대통령은 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의 보고 및 실·국장과의 질의·응답이 끝난 뒤 “여성 장관이 큰 고통을 받을 때 측은하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격려했다.

또 국민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연금제도를 계속 수정·보완해 나갈 것을주문했다.

金대통령은 “노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문제를 국민연금이 자연스럽게 해결해 줄 수 있다”면서 “국민이 어려울 때 정부를 믿고의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알릴 것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민주주의시대인 만큼 국민 개개인의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고,특히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조,국민적 공감대 아래 투명한 업무가 이뤄지도록해달라”고 덧붙였다.

金대통령은 연금재정 고갈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을 의식,연금기금을 보험에 가입하는 방안과 기금운용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연구과제로 검토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金鍾泌총리도 “국민연금 신고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퍽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가입자 편의 위주로 잘못된 점을 면밀히 파악,수정·보완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달라”고 거들었다.

韓宗兌노동부 金大中대통령에 대한 노동부의 8일 국정개혁보고회의는 서울 역삼동 서울지방노동청 강남고용안정센터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됐다.

金대통령이 국정개혁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해당 부처 회의실이 아닌 일선 ‘현장’에서 보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업문제를 조기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노동부의 설명이다.

오전 10시50분쯤부터 시작된 이날 보고회의는 李起浩노동부장관의 보고에이어 金대통령이 간부들에게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묻고 지시하는 순으로 이어졌다.金대통령은 金聖中고용보험심의관과 崔成五근로여성국장에게고용보험을 1인 이상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한 데 따른 대책과 여성근로자 보호대책을 묻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자리를 함께한 崔榮熙여성단체협의회장과 朱浣변호사,대전 ‘나눔의 집’ 유낙준 신부 등 자문위원들에게 “정부의 실업대책에 문제점은없느냐” “건의할 사안은 없느냐”고 의견을 물었다.金대통령은 崔여성단체협의회장이 “자영업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하자 李장관에게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검토를 하겠죠”라고 물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金鍾泌국무총리는 회의 말미 강평에서 “갑작스런 대량 실업에 합리적,생산적,적극적으로 대응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교적 안정을 지켜준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노동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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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名承
1999-04-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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