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수 펠릭스 호세(34)가 꼴찌 롯데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호세는 2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지난해 우승팀 현대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로 출장,홈런과 2루타 각 1개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뿜어냈다.
특히 호세가 5회 1사에서 현대의 2번째 투수 최원호로부터 뽑아낸 좌중월 1점 홈런은 바깥쪽 커브를 힘으로 걷어올린 것으로 올시즌 홈런 레이스에 큰변수임을 예고하기에 충분했다.
97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당한 롯데는 이날 호세의 타격을 흐믓하게 지켜보며 부활의 휘파람을 불었다.지난해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트라이아웃에서 호세를 1순위로 지명한 롯데는 일본 가고시마호세는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 투수들이 강하다”면서도 “3할대의 타격으로 팀 우승에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전적 ------------------ 쌍방울 7-1 삼성 ------------------ ▲21일(대구) 쌍방울 000 043 000 - 7 삼 성 001 000 000 - 1 △승리투수= 유현승 △패전투수= 김진웅 ------------------ 롯데 6-4 현대 ------------------ ▲21일(사직) 현대 300 001 000 - 4 롯데 004 110 00X - 6 △승리투수= 손민한 △세이브투수= 강상수 △패전투수= 임선동 △홈런= 피어슨(1회.2점,현대),김현민(3회),호세(5회,이상 롯데) ------------------ 한화 8-7 두산 ------------------ ▲21일(대전) 두산 311 000 011 - 7 한화 003 130 001 - 8 △승리투수= 이상열 △패전투수= 이혜천 △홈런= 김동주(1회.2점,3회,두산),로마이어(3회.2점), 송지만(5회),최익성(5회,이상 한화)
특히 호세가 5회 1사에서 현대의 2번째 투수 최원호로부터 뽑아낸 좌중월 1점 홈런은 바깥쪽 커브를 힘으로 걷어올린 것으로 올시즌 홈런 레이스에 큰변수임을 예고하기에 충분했다.
97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당한 롯데는 이날 호세의 타격을 흐믓하게 지켜보며 부활의 휘파람을 불었다.지난해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트라이아웃에서 호세를 1순위로 지명한 롯데는 일본 가고시마호세는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 투수들이 강하다”면서도 “3할대의 타격으로 팀 우승에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전적 ------------------ 쌍방울 7-1 삼성 ------------------ ▲21일(대구) 쌍방울 000 043 000 - 7 삼 성 001 000 000 - 1 △승리투수= 유현승 △패전투수= 김진웅 ------------------ 롯데 6-4 현대 ------------------ ▲21일(사직) 현대 300 001 000 - 4 롯데 004 110 00X - 6 △승리투수= 손민한 △세이브투수= 강상수 △패전투수= 임선동 △홈런= 피어슨(1회.2점,현대),김현민(3회),호세(5회,이상 롯데) ------------------ 한화 8-7 두산 ------------------ ▲21일(대전) 두산 311 000 011 - 7 한화 003 130 001 - 8 △승리투수= 이상열 △패전투수= 이혜천 △홈런= 김동주(1회.2점,3회,두산),로마이어(3회.2점), 송지만(5회),최익성(5회,이상 한화)
1999-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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