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억울하다.’ 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침묵을 깨고 공개석상에서 무고함을 주장했다.
지난 1일 물러난 뒤 두문불출해 온 元씨는 20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회장 이임식에서 이같이 항변했다.
그는 “건실한 농협이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된 뒤 갑자기 부실화하고 온갖 비리가 난무하는 조직으로 부각됐다”며 그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검찰 수사를 의식한 듯 “회장재직시 명경지수(明鏡止水)라고 말할 수는없지만 이권이나 인사 등과 관련해 단 한푼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농협발전에 일조하는 농협인으로 백의종군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당사자가 공개석상에서 반발하는 것은 이례적인일로 이 때문에 “元씨가 면죄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성급한 해석마저 나오고 있다.
朴恩鎬
지난 1일 물러난 뒤 두문불출해 온 元씨는 20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회장 이임식에서 이같이 항변했다.
그는 “건실한 농협이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된 뒤 갑자기 부실화하고 온갖 비리가 난무하는 조직으로 부각됐다”며 그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검찰 수사를 의식한 듯 “회장재직시 명경지수(明鏡止水)라고 말할 수는없지만 이권이나 인사 등과 관련해 단 한푼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농협발전에 일조하는 농협인으로 백의종군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당사자가 공개석상에서 반발하는 것은 이례적인일로 이 때문에 “元씨가 면죄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성급한 해석마저 나오고 있다.
朴恩鎬
1999-03-2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결혼식 전날 도우미 성폭행한 예비신랑…“멈칫거리더라” 충격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5/21/SSC_20260521173412_N2.jpg.webp)
![thumbnail - 40년간 생활비 더치페이한 부부…“집에 CCTV도 설치” 충격 사연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5/SSC_20260815092538_N2.png.webp)
![thumbnail - 남동생 구하려던 누나에게…“변호 비용은 성관계” 충격 제안한 변호사 최후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5/SSC_20260815145336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