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가자]전산인력, 대규모 캐나다 진출 길 열려

[세계로 나가자]전산인력, 대규모 캐나다 진출 길 열려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1999-03-20 00:00
수정 1999-03-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전산인력이 대규모로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국제경영개발원(이사장 宋梓 명지대 총장)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의 ‘셔 칼리지’(Shaw College)와 공동으로 전산분야 전문가를 육성,캐다다 현지취업을 주선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셔 칼리지는 국제경영개발원 안에 한국분교를 설립,국내에서 3개월동안 전산영어와 기초전산교육 등을 배운뒤 셔 칼리지 본교에 진학,8∼11개월 동안 교육받는다.수료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셔 칼리지와 캐나다정부가 취업을 안내하며 취업률은 90%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현지 정부의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수 있다.연봉 3만∼5만 캐나다 달러(2,400만∼4,000만원)수준,프로그래밍(11개월),네트워크(14개월) 2가지 과정,학비 각각 1만2,500,1만5,800 캐나다 달러,연간 2∼3차례 신입생을 뽑으며 한차례 최대 300명까지 모집한다.

셔 칼리지의 크리스 콜레로 학장 등 일행이 방한,26일과 (국제경영개발원오후7시30)과 27일(조선호텔 오후3시.6시) 설명회를 가진뒤 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직접 학생을 선발한다.셔 칼리지는 1892년 설립,정보기술 경영분야를 실습위주로 가르치는 직업전문대학이다.元晙瑞 사무국장은 “캐나다의 전산인력 수요는 연간 3만명에 이르지만 대학 등의 공급능력은 5,300명밖에 안돼 해외인력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면서 “전산관련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자격증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02)3473-1133

1999-03-2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