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대통령은 부인 李姬鎬여사와 함께 청남대에서 설연휴를 보내고 17일오후 귀경했다.13일 오후 3시 청와대를 떠났으니 4박5일 동안 머문 셈이다.
金대통령은 청남대에서 주로 오는 21일 열릴 ‘국민과의 TV대화’를 준비한것으로 알려졌다.각 수석실에서 여론조사와 PC통신을 통해 수집한 30여개의최종 예상질문과 기초 답변자료 등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했다고 한다.청남대에서 몇몇 관계자들을 불렀으나,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대화의 핵심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협력에 감사하면서 ‘다시 뛸 것’을 호소하는 데 있다.그래서 모두발언을 생략하고 곧바로 질문을받는다는 구상이다.연두교서를 발표하지 못한 만큼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겠다는 주변의 건의에 따른 조치다.대신 그동안 두차례 국민과의 대화에서 金대통령이 약속했거나 예측했던 언급을 중간중간에 삽입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생각이다.
金대통령은 이번 대화에서 늘상 얘기해오던 대로 “지금은 샴페인을 터뜨릴 생각을 하지말아야 한다”는 기조에서 4대 국정개혁을 마무리짓고,내년 총선 전까지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할 것으로 보인다.튼튼한 안보속에서 국민의 협조 아래 획기적으로 대북정책을 발전시키겠다는 약속도 곁들여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현안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오면 비켜가지않고 밝히겠다는 자세라는 게 청와대관계자의 전언이다.한자병용과 국민연금 문제,그리고 ‘DJ비자금’으로 불리는 정치자금,정계개편과 화합조치,그리고 내각제 등에 대해서도 나름의 준비를 하고있다는 설명이다.
‘DJ비자금’에 대해서는 ‘이번 경제청문회에서 밝혀진 내용’과 중앙선관위 신고액을 토대로,정계개편과 화합조치에 대해서는 ‘국민화합을 위해 인위적인 개편은 하지않겠다.그러나 여야 모두 전국정당화 되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기초로 답변하겠다는 것이다.
내각제는 ‘金鍾泌총리와 대화가 잘되고 있다’는 선에서 정리중인 것으로전해지고 있다.
金대통령은 청남대에서 주로 오는 21일 열릴 ‘국민과의 TV대화’를 준비한것으로 알려졌다.각 수석실에서 여론조사와 PC통신을 통해 수집한 30여개의최종 예상질문과 기초 답변자료 등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했다고 한다.청남대에서 몇몇 관계자들을 불렀으나,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대화의 핵심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협력에 감사하면서 ‘다시 뛸 것’을 호소하는 데 있다.그래서 모두발언을 생략하고 곧바로 질문을받는다는 구상이다.연두교서를 발표하지 못한 만큼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겠다는 주변의 건의에 따른 조치다.대신 그동안 두차례 국민과의 대화에서 金대통령이 약속했거나 예측했던 언급을 중간중간에 삽입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생각이다.
金대통령은 이번 대화에서 늘상 얘기해오던 대로 “지금은 샴페인을 터뜨릴 생각을 하지말아야 한다”는 기조에서 4대 국정개혁을 마무리짓고,내년 총선 전까지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할 것으로 보인다.튼튼한 안보속에서 국민의 협조 아래 획기적으로 대북정책을 발전시키겠다는 약속도 곁들여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현안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오면 비켜가지않고 밝히겠다는 자세라는 게 청와대관계자의 전언이다.한자병용과 국민연금 문제,그리고 ‘DJ비자금’으로 불리는 정치자금,정계개편과 화합조치,그리고 내각제 등에 대해서도 나름의 준비를 하고있다는 설명이다.
‘DJ비자금’에 대해서는 ‘이번 경제청문회에서 밝혀진 내용’과 중앙선관위 신고액을 토대로,정계개편과 화합조치에 대해서는 ‘국민화합을 위해 인위적인 개편은 하지않겠다.그러나 여야 모두 전국정당화 되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기초로 답변하겠다는 것이다.
내각제는 ‘金鍾泌총리와 대화가 잘되고 있다’는 선에서 정리중인 것으로전해지고 있다.
1999-02-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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