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복지의 산실인 대전노인전문병원이 13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사회복지법인 천성원 내에 개원된다. 사업비 10억2,200만원이 모두 시비로 투입된 이 병원은 천성원 1·2층에 연면적 1,396평,4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60세 이상 노인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외래환자의 경우 진찰·투약·주사·검사·물리치료·방사선촬영 등 의료보험 대상 진료는 무료다.입원환자도 의료보험에 해당되면 2주이내는 무료이며 2주 이상은 보험급여 입원비의 20%만 내면 된다.그러나 영양제·초음파검사 등 의료보험적용대상이 아닌 진료 비용은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전노인전문병원은 일반외과,가정의학과,노인정신과로 짜여 있다.진료분야는 노인성 내과질환인 고혈압·당뇨·심장·소화기·폐·신장·간담도·빈혈증·비뇨기질환이다.노인성 외과질환인 중풍후유증·신경통·퇴행성 골관절염과 노인성 정신질환인 치매·우울증·불면증·노인정신병·각종 신경질환등도 집중 치료한다.초음파검사기·뇌파검사기·자동심전도검사기·방사선촬영장치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문의는 (042)625-3003,635-3004.
1999-02-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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