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在淪대구고검장은 5일 이임식에서 “검찰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잃고검찰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근본 원인은 일부 정치검사들의 업보 때문이라고 밝힌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검찰은 앞으로 정의감과사명감을 가진 검사들이 신명나게 일하는 멋진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沈고검장은 이날 오후 대구고검 4층 회의실에서 姜信旭대구지검장 등 대구고·지검사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임식에서 “후배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흔들며 자랑스럽게 퇴직하고 싶던 소박한 소망마저 이루지 못하고 항명 아닌 항명으로 부끄럽지도 않은데 부끄럽게 물러나게 됐다”고 면직결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눈물이 역사 앞에서 떳떳해야지 출세나 영달을 위한 가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임식은 沈고검장의 이임사만으로 5분여 만에 끝났다. 이임식을 끝낸 沈고검장은 현재의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실감이나지 않는다”고 짤막하게 답했다.면직결정에 대한 법적 대응 등에 대해서는 “이임식 이외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는 말로 대신했다.대구l韓燦奎 cghan@daehanmaeil.co
1999-0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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