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중앙일보의 사옥을 2,900억원에 사들인다.중앙일보는 매각대금으로 삼성생명으로부터의 차입금 1,200억원을 갚는 등 삼성그룹으로부터의분리를 본격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삼성생명이 지난달 20일 낸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사옥 등 2건의 부동산 매입신청을 조건부으로 승인했다. 금감원은 삼성생명과 중앙일보의 부동산 매매는 중앙일보의 삼성계열 분리를 전제로 이뤄져야 하며 매각대금은 계열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데만 쓰도록 했다.이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승인을 무효화하기로 했다.白汶一 mip@
1999-0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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