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수습에 지역경제 처방

민심수습에 지역경제 처방

입력 1999-01-28 00:00
수정 199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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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지방경제 살리기를 통한 민심잡기에 나섰다. 국민회의 韓和甲총무와 金元吉정책위의장,嚴三鐸부총재 등 당지도부는 27일 취약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을 찾았다.이들은 우선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등을 갖고 “불순한 유언비어는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을 저해한다”며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또 서문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시장 상인들과 접촉하며민심을 살폈다. 이어 韓총무와 金의장은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희망의 시민포럼’이주최한 ‘대구·경북발전 전략토론회’에 참석,각종 지원정책을 제시했다.韓총무는 “다른 지역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애정을 표하는 것으로말문을 열었다.특히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하며 32년간 통치한 전통적인여권 지역인 이 지역의 지지 없이는 국민화합이 어렵다”며 동서화합을 강조했다. 金의장은 이 지역의 관심사인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았다.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6,800억원을 5년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朴尙奎부총재를 비롯,趙誠俊의원 등은 이날대구은행에서 대구·경북지역 연등회(蓮燈會) 창립법회를 갖고 이 지역 불교신도들의 규합에 나섰다. 자민련도 이날 청주 상공회의소에서 충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LG반도체의 청주공장 고용승계문제와 파급효과 최소화 방안▒충북은행 경영정상화 방안▒청주·충주·옥천 연초제초장 통·폐합대책이 집중 논의됐다.具天書총무를 비롯,車秀明정책위의장 金宗鎬부총재 등 당지도부가 대거 출동했다.

1999-01-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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