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분야별 서울 시정(14회)-감사행정

‘99분야별 서울 시정(14회)-감사행정

정기홍 기자 기자
입력 1999-01-22 00:00
수정 199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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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감사행정의 중점을 5대 민생분야에 대한 비리 예방과 감시강화에 뒀다.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말 이들 분야에서 1년이상 근무한 중하위직에 대해 대대적인 순환인사를 단행했으며 올해는 시민감사청구제와 부조리신고엽서제 운영을 활성화하고 비리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감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5대 민생분야 부조리 척결 위생 주택 건축 세무 소방 등 5개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철폐와 제도 개선으로 부조리 발생원인을 제거한다.담당구역제를폐지하고 공무원의 현장방문도 금지한다.이달중 불합리한 규제의 정비계획을 수립한다.▒부조리 신고엽서제 매월 인·허가자,일정액이상 납세자 등에게 엽서를 발송,부조리를 시장실에서 직접 접수해 사안에 따라 감사 또는 조사에 나선다.부조리 신고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서울신문고 활성화 지난해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설치한 신문고(730-0101)의 운영실태를 분기별로 점검,분석하고 9월중 시민 100명에게 만족도를물을 계획이다.연말에는 우수한 건의와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에게 시장의감사서한도 발송할 방침이다.▒시민감사청구제 강화 당초 시민단체로 제한했던 감사청구권을 시민 300명이 연서하면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2000년까지는 시민 누구나 청구가 가능하도록 연차 확대한다.감사 아이템 공모제도를 도입,연 1회 설문조사 등을통해 감사사항을 공모한다.▒상시감사체계 및 문책 강화 2년주기로 실시하는 감사를 올해는 12개 자치구의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집중감사로 전환한다.금품수수행위는 모두 중징계하고 징계를 3번 받으면 퇴출시키는 3진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한다.▒청렴성 평가 및 공개 시정개발연구원의 청렴성지수 개발을 4월까지 끝내고 기본계획을 확정,청렴성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6∼8월 청렴성에 대한 여론조사를 거쳐 9월에 기관 및 부서별 청렴성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보고서를발간한다.鄭基洪 hong@deahanmaeil.com

1999-01-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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